경북도가 7년만에 도청 이전 역사를 담은 ‘경북도 도청이전백서(Ⅱ)’를 발간했다.2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이전백서는 2009년부터 지난해 3월 신청사 개청식까지의 도청이전 추진과정을 담았다.이는 도청이전이라는 역사적인 대업을 완수하고 웅도경북의 새로운 천년을 열어가는 역사적 발자취를 담은 백서인 만큼 그 의미와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도청이전백서는 2009년에 발간된 도청이전 예정지 선정과정을 담은 도청이전백서(Ⅰ)에 이어 7년만에 발간된 것으로 총 16장으로 구성돼 있다.또한 2009년부터 지난해 3월 신청사 개청식 까지 이뤄진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사업, 주민보상, 도시기반시설 조성, 신청사 건립, 청사 이전 과정 등 도청이전 주요 추진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했다.주요수록내용은 경북의 새로운 도읍지인 도청이전 신도시의 기본계획·개발계획·실시계획의 수립과정과 개발방향, 개발예정지구 지정 추진절차, 사업 시행자 선정 과정 등이다.아울러, 신도시 개발을 위한 사전절차로서 토지보상․지장물 보상추진과 이주민 및 주민단체 지원사업에 대해 기술했다.도청이전백서에는 공공 인프라시설인 진입도로 개설공사 추진과정과 상·하수도 처리시설, 도시가스, 공동구 등 도시기반시설 설치 과정, 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도청 및 도의회 신청사 건립과정, 건축물 특징, 신청사 조경 관련 내용을 상세하게 수록했다.또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신도시 토지분양 및 공급현황, 아파트 건립, 유치원 및 초·중·고 건립 등 정주여건 조성 내용과 유관기관단체 이전 및 유치 노력에 대해 수록했다.특히, 이번 발간된 도청이전백서에는 경북의 역사적 대업인 청사이전 준비과정, 도 본청 및 도의회 이사 과정, 특수시설물 이전과정 등을 중점 기술했다.이와 함께 도청이전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 및 홍보사업 추진내용을 담았다. 부록에는 도청이전 추진일지, 주요 보도사례 등을 수록했다.도청이전백서는 청내, 직속기관·사업소, 시·군, 타 자치단체, 유관기관, 대학, 연구기관,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도 누리집(www.gb.go.kr)에도 게재된다.김동룡 도청신도시본부장은 “이번 발간된 도청이전백서는 경북의 과거와 현재를 밝히고 미래를 보다 합리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귀중한 사료”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