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쇼핑몰인 사이소(www.cyso.co.kr)의 지난해 매출이 2015년 대비 26% 상승한 55억 원을 기록했다.22일 도에 따르면 사이소는 도내 1300여 농가의 1만6000여 품목을 판매 중이다. 사이소의 연도별 매출액은 2007년 1억9000만 원, 2009년 13억1000만 원, 2011년 20억6000만 원, 2013년 25억1000만 원, 2015년 44억2000만 원, 2016년 55억7000만 원 등이다.사이소의 매출증가는 기존의 수요특가 등 이벤트 행사를 비롯해 우체국 쇼핑몰 내 사이소 전용관 개설, 롯데백화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유통업체와 지역대기업에서 실시한 현장 직거래 판매·홍보를 통한 찾아가는 마케팅이 매출증가와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지난해 농특산물 직거래 지원을 통해 TV홈쇼핑 방송과 대구 두류공원, 포항, 구미 등 상설직거래 장터, 각종 축제장 농산물 장터, 추석절 서울장터를 운영한 결과로 풀이된다.특히, 도는 올해 사이소 판매망 확대를 위해 국내 포털사이트와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아울러,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위해 일회성·행사성 직거래장터를 지양하고 우수 상설직거래장터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또, 경북농민사관학교의 농산물전자상거래과정(30명), 농산물마케팅과정(25명), SNS활용(60명) 등 농산물 마케팅 관련 교육을 통한 인력양성과 함께 온-오프라인 농산물 매출증가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경북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는 농산물 직거래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직거래장터·전자상거래 참여농가와 판매품목의 적극적 관리를 통한 지역 농산물의 질적 성장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