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전국에 있는 메가박스 영화관 81개 지점을 문화누리카드 할인 가맹점으로 확대해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예술위는 지난해 11월 30일 메가박스(대표 김진선)와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할인가는 성인, 청소년 정가 기준 2500원이며, 동반고객 1인까지 주중과 주말 모두 가능하되 국가유공자나 카드사 할인 등 중복할인은 적용되지 않는다. 일반관의 경우 2차원(2D)뿐만 아니라 3D도 가능하지만 특별관(프리미엄, 더 부티크 등)은 제외된다. 이로써 올해부터는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3대 대형 영화관 체인이 모두 문화누리카드 할인 가맹점이 되어 이용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 컨텐츠 향유와 국내여행, 스포츠 관람 및 관련용품을 누릴 수 있도록 개인당 연간 6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오는 2월 하순부터 발급이 시작되며, 총 161만 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해의 문화누리카드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카드 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싶으면 가까운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사용하던 문화누리카드를 가지고 가면 간편하게 재충전 절차만 밟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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