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각 가정에 직접 찾아가서 수돗물을 채수하고 검사 결과까지 원스톱으로 안내하는 수질 검사 서비스를 시행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예정이다.  본부는 2014년부터 우리집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인지 직접 검사해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검사항목은 노후배관 관련 항목인 철, 구리를 포함해 잔류염소, 탁도, 수소이온농도로 총 5개이다.지난해 459건을 접수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질 오염 없이 안전하게 전달됐기 때문이다. 본부는 1998년 매곡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를 시작해 2000년 국내 최초로 상수도 부문에서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고, 2014년 매곡과 문산 정수장에 전오존 처리시설, 공산정수장에 막여과 처리시설을 완공해 세계적인 수준의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우리집 수돗물의 수질이 궁금한 시민은 전화 121, 또는 물사랑 누리집(http://www.ilovewater.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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