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에세이 ‘대한민국이 묻는다-완전히 새로운 나라, 문재인이 답하다’가 23일 교보문고, 예스24 등 국내 대표서점들의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이 묻는다’를 출간한 출판사 21세기북스에 따르면 책은 출간 6일만에 교보문고 국내도서 주간 베스트 1위, 예스24 주간베스트 및 국내도서 종합1위, 알라딘 종합주간 1위, 인터파크 주간종합 베스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에 출간된 ‘대한민국이 묻는다’는 ‘기억’ ‘동행’ ‘광장’ ‘약속’ ‘행복’ ‘새로운 대한민국’ 등 6개 주제로 구성돼 문재인 전 대표의 어린시절부터 그가 만나고 겪어온 사람들, 현재 대한민국이 겪는 진통의 시작과 해결책, 그가 설계하고 다시 세우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청사진까지 두루 담았다. “특히 소설가 문형렬 씨가 문재인 전 대표와 대담한 내용을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정리한 대담에세이가 독자들로부터 독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21세기북스는 말했다. 출판계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 의해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선주자들의 에세이집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알라딘 인문사회과학 분야 MD인 박태근 과장은 “지난 대선에 비해 인물을 소개하는 책보다는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책이 많고 한 권이 아니라 여러 권의 책으로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려는 시도가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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