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곡성’이 해외 리메이크 제안을 받았다.19일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곡성’의 제작사인 폭스인터내셔널프로덕션코리아는 영국의 스콧 프리 프로덕션으로부터 ‘곡성’의 리메이크를 제안 받았다.스콧 프리 프로덕션은 ‘에이리언’, ‘글래디에이터’ 등을 연출한 영국 출신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자로 있는 곳이다. 만약 리메이크가 이뤄지면 미국 할리우드에서 제작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다만 김 대표는 ‘곡성’의 경우 영화 분위기상 나홍진 감독이 만들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져 성사될지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한편, 곡성은 지난해 상반기 개봉해 687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영화기자협회 주최 제8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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