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친지를 찾는 귀성객과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하여 시내 문화시설, 동대구역, 도심공원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전시 및 전통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펼친다. 연휴기간 동안 대구시는 문화시설별 특색있는 프로그램 기획으로 시민과 귀성객들이 문화로 힐링하는 색다른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대구시는 달성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도심공원과 국립대구박물관, 국립대구과학관 등에서는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남녀노소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이루어진다.특히, 2·28기념중앙공원에서는 퓨전국악 공연과 함께 뻥튀기 등 무료 전통 먹거리 체험이 이루어지고, 포졸·포도대장 복장을 한 모델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현장이벤트도 진행된다.또한, 동대구역에서는 설날을 전후하여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환대하고자 생활문화동호회 12팀이 직접 악기연주, 밸리댄스 등 무대를 꾸민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17 소장작품전’을 개최하여 40여점 작품 전시를 통해 최근 10년간의 미술 트렌드 변화를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며, 근대역사관은 세계적인 동화작가인 안데르센의 작품세계가 투영된 전시구조물 및 영상물을 전시하여 그의 삶과 작품을 재조명한다. 특히, 설 당일 무료입장이 가능한 대구미술관은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움직이는 조각작품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최우람 작가의 ‘스틸라이프展’, 제16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인 이태호 화백의 ‘그림자, 구름, 그리고展’ 등 품격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아울러, 대구시는 설 연휴를 맞아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각종 관광 편의를 제공하여 대구의 숨겨진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관광객 불편접수해결센터’를 운영하여 각종 관광지 안내와 해설사를 지원하고, 관광안내소도 지난 추석명절보다 확대 운영(5→8명)한다. 또한, 시티투어버스를 20%할인된 가격으로 운행(설날 당일 제외)하여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지역의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경험하도록 할 방침이다. 민간 부문의 참여도 이어져, 대신지하상가·범어지하도상가협의회에서는 상가를 찾는 시민들에게 ‘행운의 복조리’와 전통차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대구시 정풍영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올해는 2017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제2회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 등으로 어느 때보다도 대구의 문화예술이 꽃피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설 연휴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체험 행사와 함께 시민과 귀성객들이 ‘공연문화도시’를 지향하는 지역의 매력을 보다 깊이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뻔(Fun)한 여행
▣ 이월드별빛같은 LED 크리스탈 볼의 아름다운 빛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고 바이킹, 허리케인 등 25종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유럽식 테마파크
▣ 얼라이브 아쿠아리움 대구신세계백화점 대구점 9층, 귀운 바다소 매너티, 다양한 물고기, 그리고 눈길을 사로잡는 인어쇼가 있는 대형 수족관
▣ 앞산 공룡공원티라노사우루스 등 거대 로봇공룡 4마리와 공룡알 등이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원
▣ 스파밸리워터파크 노천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네이처파크에서 한밤, 빛으로 수놓인 달빛공원을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 놀이 공간
미(味)적 여행
▣ 동인동 찜갈비(동성로)약전골목 일대로 한약방, 한의원, 제탕원 등 수많은 한방관련 상점이 밀집해있는 35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전통의 한방약재 거리
▣ 평화시장 닭똥집골목1970년대부터 주머니 가벼운 대학생과 서민들에게 사랑받는 술안주 닭똥집 먹자골목
▣ 안지랑 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특이하고 멋진 카페거리를 거닐다가 거리를 따라 줄지어 들어찬 곱창집으로 불야성을 곱창골목으로 들어가 저렴하게 저녁을 해결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동일 메뉴 음식골목
▣ 들안길 먹거리 타운입맛과 눈길을 자극하는 다양한 음식과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러 종류의 음식점과 카페가 밀집
야(夜)한 여행
▣ 국채보상기념공원밤을 밝히는 갖가지 빛으로 이루어진 조형물과 빛의 터널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밤의 공원
▣ 앞산전망대오랫동안 기억 속에 각인될 발아래 펼쳐진 대구 시가지와 불빛으로 수놓인 夜경이 강한 인상을 남길 전망대
▣ 디아크세계적 건축설계자인 하니 라시드의 예술작품이자 건축물로서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수려한 夜경이 어우러져 있는 곳
▣ 아양기찻길폐교된 아양철교를 개조, 물위에 비치는 불빛에 매혹되는 카페가 있는 아늑한 철길. KBS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촬영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