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꽃과 나무가 울창한 세계적인 숲의 도시로 변모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숲의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생활권공원 확충에 63개소 314억 원, 도시숲 조성에 103개소 152억 원,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에 9개소 176억 원 등 총 642억 원을 투입한다.주요 신규사업은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팔공산자연공원 계획 타당성 검토용역 등이며, 완료되는 사업은 달성군 방천리 일원의 금호강 생활의 숲 조성사업과 비슬산 치유의 숲 조성사업이다.친환경 생활권공원 확충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중장기 단계별 집행계획에 의거해 연차적으로 추진된다.생활권공원 리노베이션과 공원조성 사업에 62개소 311억 원을 투입하며, 팔공산자연공원의 미래 지향적인 공원계획안을 새롭게 마련하기 위해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도 시행하게 된다.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건강한 도시숲 조성사업은 금호강 주변 유휴토지 39㏊에 대구를 대표하는 숲을 조성하기 위한 금호강 생활의 숲 조성이 올해 완공 예정이며, 옥상녹화사업(9억 원), 담장허물기 사업(5억 원). 친수공간 조성(29억 원) 등도 실시한다.시민행복을 위한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사업은 대구 근교의 산에 숨은 이야기와 자연환경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한다.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은 대구·경북 상생협력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대구시는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대구수목원은 196억 원을 들여 35만7734㎡의 주변 임야를 추가 매입해 현재 수목원의 3배로 확장하며, 수목원내에 목재문화체험장을 62억 원을 들여 2019년까지 완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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