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현장소통 행보를 펼치고 있다.최양식 경주시장과 부시장, 실·국·소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들은 지난 16일부터 지역 사회복지시설 33개소를 직접 방문해 시설 거주자와 관계자를 격려하고, 기초생활수급 세대 등 8100여 세대에 2억 원 상당의 후원품과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25일 현곡면 소재 노인주거복지시설인 천우자애원을 찾은 최양식 경주시장은 어르신 한명 한명의 손을 잡고 새해 덕담을 나누며 격려하는 등 명절이면 더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명절에는 어르신을 비롯한 소외계층이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만큼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온정이 더욱 절실하다”며, “어르신들이 노후생활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보살펴 달라”고 전했다.또한 최시장은 시설 관계자에게 “사회복지시설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인간의 존엄을 다루는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며 격려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많은 만큼 시설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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