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이두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달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용평리조트에 스키캠프를 다녀왔다.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추운 날씨였지만 학생들은 자신의 키 정도가 되는 스키 플레이트를 신는 방법, 넘어졌을 때 일어나는 방법, 스키장 안전수칙 등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강사의 인솔에 따라 기본부터 차근차근 익히자 두려웠던 마음이 점차 자신감으로 바뀌기 시작했다.이튿날에는 모든 학생들이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 선생님들의 도움 없이 스스로 스키를 타고 내려올 수 있었다. 스키 캠프를 통해 스키의 기본 기능을 익히는 것 뿐 아니라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끼게 된 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