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대구·경북의 심장이식 시대를 활짝 열었다. 동산병원 심장이식팀은 확장성 심근병증 을 앓던 60세 남성 환자 이모씨에게 지난 3월 24일 새벽, 어느 뇌사자의 심장 기증으로 성공리에 심장이식수술을 시행했다. 확장성 심근병증은 말기 심부전의 주요 원인 질환 중 하나로, ..
김진희 기자 : 2017년 04월 03일
심혈관질환은 사계절 중 봄이 가장 위험하다. 추위가 풀리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일교차가 심해져 심장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가 급증한다. 최동훈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환절기엔 심장과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교감-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져 혈관이 심하게 수축한다”며 “겨울..
최유희 기자 : 2017년 04월 02일
앞으로 식당용 물티슈, 일회용 종이컵 등은 위생용품으로 분류돼 보건당국의 관리를 받게 되는 등 안전관리가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위생용품 관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세척제, 헹굼보조제, 위생물수건, 물티슈, 종이냅킨, 일회..
류재현 기자 : 2017년 04월 02일
내장지방이 많고 근육이 적은 급성췌장염 환자가 치료후 예후가 더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난달 29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명규·이인석·윤승배 교수팀이 7년간 (2009-2015년) 급성췌장염으로 진단받은 203명(중증 13명·중등도 62명·경증 128명)을 분석한..
류재현 기자 : 2017년 04월 02일
전국에 있는 목욕탕, 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 10곳중 1곳이 레지오넬라균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레지오넬라증은 독감이나 두통·고열·오한 등 호흡곤란 같은 폐렴증상을 나타내는데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목숨을 위협 받을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지난달 31..
이상하 기자 : 2017년 04월 02일
두 아이의 엄마인 직장인 이지우(42·여·가명)씨. 봄만 되면 이상하게 마음이 뒤숭숭하다. 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약간의 우울증을 갖고 있다고는 하지만 봄이 되면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느낀다. 항상 활기가 넘쳐 ‘왈순이’란 별명이 있지만 요즘에는 모든게 심드렁하다. 요즘에는 남편이나 아..
이상하 기자 : 2017년 04월 02일
선글라스를 찾게 되는 봄이다. 선글라스는 멋뿐만 아니라 자외선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켜주는 필수품 중 하나다. 하지만 실내에서 착용하면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사용과 제품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우리의 눈은 자외선에 오랜시간 노출되면 심한 안질환이나 영구적인 시력장애가 나타난다..
최유희 기자 : 2017년 03월 29일
간접흡연이 여성의 신장 기능을 약화시킨다는 분석이 제기됐다.2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오은정 교수팀이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이용해 19-49세 만성콩팥병(신부전증) 여성 2기 여성 1569명의 간접흡연 여부와 신장 기능의 ..
류재현 기자 : 2017년 03월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40주년을 기념하고, 다음달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전국 6개 주요 도시에서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보험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다음달 1일부터 부산 시민공원을 시작으로 △8일 수원 장안공원 △22일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 △군산 은파호수공원 △..
이상하 기자 : 2017년 03월 29일
치과의사들은 치주질환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통상적으로 치과는 대부분 치통이 생기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는 등 증상이 있을 때만 찾게 된다.특히 치주질환은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병증이 한참 진행된 후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
최유희 기자 : 2017년 03월 29일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할 때에는 감기약에도 같은 성분이 들어있는지 꼭 확인하고 중복투여하지 않아야 한다. 또 장거리 운전 시에는 항히스타민제의 복용을 피하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9일 봄철 꽃가루 발생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의 ..
이상하 기자 : 2017년 03월 29일
특정 유전자를 결합 또는 제거해 질병을 치료하는 ‘유전자가위기술’, 팔 이식이나 돼지 심장 이식 등 ‘수부·이종 장기이식’….정부가 민관협의체를 통해 산업기술 발전으로 인류가 직면한 생명윤리 문제의 해법을 모색한다.보건복지부는 2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바이올렛룸에서 ‘4차 산업혁..
류재현 기자 : 2017년 03월 29일
봄철에는 피부노화를 부르는 자외선이 강해지기 때문에 피부탄력에 대한 관심이 더욱 크다. 특히 콜라겐을 먹거나 바르면 피부가 탱탱해진다는 얘기는 봄이 오는 시기에 늘 뜨거운 감자가 된다. 하지만 이같은 속설은 낭설이면서도 완전히 틀린 말도 아니라는 게 전문가의 시각이다. 왜일까.콜라겐은..
최유희 기자 : 2017년 03월 28일
첨가물이 없는 블랙커피가 충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크림, 카라멜 등이 들어간 커피는 충치의 원인이 되고 커피를 마신 직후에는 물로 입을 헹궈야 치아변색을 피할 수 있다. 27일 UD치과에 따르면 커피 원두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실제로 충치와 잇몸병의 주범인 플러그를..
최유희 기자 : 2017년 03월 28일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가 계속되면서 안구건강에도 비상이 걸렸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와 함께 각종 미세먼지 및 중금속으로 인한 대기오염은 눈처럼 예민한 기관에 자극이 되기 때문이다.따라서 봄철 급증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유행성 각결막염 등 3대 안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최유희 기자 : 2017년 03월 28일
가습기살균제 노출로 인한 피해대상에서 태아도 포함된다. 환경부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1차 환경보건위원회를 열고 가습기살균제 피해신청자 조사·판정과 태아피해 인정기준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환경부는 이날 3차 가습기살균제 피해신청자 100명에 대한 조사·..
이상하 기자 : 2017년 03월 28일
매년 20만명의 새로운 암 환자가 발생하는 등 국민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지만 암을 예방하기 위한 국민들의 노력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급 발암물질로 암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술을 줄이려는 노력이 가장 시급해 보인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20일 최근 10년(..
류재현 기자 : 2017년 03월 27일
블루칼라 직종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고, 특히 블루칼라 여성의 유병률이 화이트칼라 여성보다 거의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명지대 식품영양학과 송경희 교수팀이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를 토대로 30-64세 남녀근로자 1..
이상하 기자 : 2017년 03월 27일
2017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31일 개막한다. 프로야구의 높은 인기만큼 야구장을 찾는 관중들의 건강한 관전을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27일 자생한방병원과 한국야구위원회(KBO) 자료를 보면 지난해 프로야구의 구단 별 평균 경기시간은 약 3시간 25분정도였다.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관중들도..
이상하 기자 : 2017년 03월 27일
봄 햇살은 피부 건강에 치명적인 복병이다. 무더운 여름에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사람들도 선선한 봄엔 긴장의 끈을 놓기 일쑤다. 태양광선은 피부에 비타민D를 합성해 뼈에 구멍이 나는 골다공증과 암을 예방하지만 갑작스러운 장시간 노출은 되레 피부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봄 자외선을 경..
최유희 기자 : 2017년 03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