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에는 꽃샘추위가 누그러지고 나들이 가기 좋은 푸근한 봄날씨가 주말내내 이어지고 있다. 살랑살랑 부는 봄기운에 상쾌한 기분이 들지만 어김없이 춘곤증이 고개를 들고 있다. 3월이 되면 춘곤증으로 졸음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많다. 춘곤증(春困症)은 치료가 필요한 정식질..
최유희 기자 : 2017년 03월 05일
노인의 의도하지 않은 체중감소가 건강 악화의 신호로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지난달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팀은 2015년 6월까지 발표된 국내외 논문 14편을 분석해 노인의 체중감소와 사망률의 상관성을 ..
최유희 기자 : 2017년 03월 05일
지난해 식품 속에 가장 많이 들어간 이물질은 벌레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6년 식품 이물 신고 원인 조사 분석 결과’ 총 5332건의 신고 중 식품에 벌레가 들어간 경우는 1830건으로 전체의 34.3%를 차지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그 뒤로는 곰팡이 552..
최유희 기자 : 2017년 03월 05일
올들어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영유아 집단발생이 많은 설사 질환으로 ‘로타바이러스’의 환자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일 질병관리본부의 로타바이러스 전국 103개 표본감시기관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주차(2월 12-18일) 환자수는 10..
이상하 기자 : 2017년 03월 05일
오는 5월 강제입원 제도에 대한 과도한 인권 침해 요소를 줄이기 위해 20년만에 개정되는 정신보건법을 놓고 정부와 학계의 시각차가 엇갈리고 있다. 학계 등에서는 환자에 대한 강제입원 결정 과정이 복잡해지면서 환자의 절반이 병원을 퇴원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보건..
류재현 기자 : 2017년 03월 05일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신경외과 한인보 교수가 척수손상 환자에서 골수줄기세포를 PLGA(polylactic-co-glycolic acid)란 지지체(scaffold)와 함께 이식하는 경우 줄기세포의 생존율을 높이고, 줄기세포의 재생기능을 강화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지난 2일 밝혔..
류재현 기자 : 2017년 03월 05일
지난달 세상을 떠난 박맹호 민음사 출판그룹 회장이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50년 출판 외길을 걸으며 출판 문화 발전을 위해 공헌한 박 회장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이번 훈장을 추서한다”고 밝혔다.박 회장은 1966년 민음사를 창립해 출판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
뉴시스 기자 : 2017년 02월 26일
전업주부 김영숙(51·가명) 씨는 목이 자주 쉬고 3주일 넘게 기침과 가래가 나와 병원에서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받고 ‘폐암’ 진단을 받았다. 평생 담배를 피운 적이 없는 김씨는 자신이 ‘폐암 환자’라는 사실에 큰 충격에 빠졌다.박병준 중앙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최근 담배를 피..
최유희 기자 : 2017년 02월 26일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피부 표면에 작은 물집이 띠 모양으로 생긴다. 몸 왼쪽이나 오른쪽 중 한 곳에만 생기는 게 특징이다. 물집 주위는 일반적으로 붉은색이고 모양과 크기가 비슷하다. 가슴과 얼굴에 각각 50%, 20% 정도 비율로 나타난다. 물집 안은 처음엔 투명..
최유희 기자 : 2017년 02월 26일
지난해 지진, 태풍 등 자연재난이 심화되면서 무료 심리상담을 받은 국민들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재난피해자 7727명에 대해 무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처의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 성과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심리상담자는 전년 45..
류재현 기자 : 2017년 02월 26일
보건당국은 최근 중국에서 H7N9형 AI(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자과 사망자가 늘자 23일 중국 방문객에게 가금류 접촉 금지와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H7N9형 AI 인체감염 사례가 급증해 지난해 10월 이후 총 429명이 감염됐고 ..
이상하 기자 : 2017년 02월 26일
독감환자 발생이 올 들어 처음으로 유행기준 밑으로 떨어졌다. 23일 질병관리본부가 집계한 올해 7주차(12-18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 당 7.1명으로, 전주(9.0명) 대비 21.1% 감소했다. 의사환자는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동..
이상하 기자 : 2017년 02월 26일
우리나라 초·중·고교생 100명 중 16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10년간 조사 결과 중 최대치다.교육부는 초·중·고교생의 신체발달상황과 건강관리 조사 등을 분석한 ‘2016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6개월간 진행했고, ..
최유희 기자 : 2017년 02월 22일
하루 수면시간이 4시간 이하면 7시간인 사람보다 우울과 불안 증상이 4배 높아지고 자살을 생각하는 위험도도 2.5배 치솟는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는 2014년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20-40대 근로자 2만4629명의 수면시간과 직무스트레스, 우울·불안·자살생각 ..
최유희 기자 : 2017년 02월 22일
막바지 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쳐 부정맥 발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지난해 12월 사망한 팝가수 ‘조지 마이클’과 할리우드 배우 ‘캐리 피셔’의 사인은 심장마비로 부정맥과 무관치 않다. 심장마비는 한겨울이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환자가 급증한다. 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교..
이상하 기자 : 2017년 02월 22일
고가 치료재료인 ‘인공와우(Artificial Ear Cochlear Implant)’의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 개정으로 지난 1일부터 인공와우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됐다고 21일 밝혔다. ‘인공와우’는 양측 ..
류재현 기자 : 2017년 02월 22일
국내 연구진이 유전자가위로 실명을 유발하는 망막질환인 노인성 황반변성을 치료하고 실명을 예방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기초과학연구원(IBS)은 유전체 교정 연구단 김진수 단장(서울대 화학부 겸임교수)과 서울대학교 병원 안과 김정훈 교수 연구팀이 크리스퍼 유전자가위(CRISPR-Cas9)를 퇴..
류재현 기자 : 2017년 02월 22일
잔여배아를 이용해 연구가 가능한 질병의 범위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견했다고 밝혔다.잔여배아는 난임치료기관 등 배아생성의료기관이 임신의 목적으로 사용하고 남은 배아를 보존기간(최대 5..
류재현 기자 : 2017년 02월 21일
다음달부터 의료인·의료기사 등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명찰 패용이 의무화 된다.보건복지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명찰은 성명과 의료인·간호조무사·의료기사의 종류별 명칭을 표시해야 하며, 인쇄·각인·부착·자수, 목걸..
이상하 기자 : 2017년 02월 21일
한의사마다 독자적으로 연구해온 치료기술, 이른바 비방(祕方)을 검증·표준화해 한의약계 공용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2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한달여간 자체 한의약기술을 보유한 한의원, 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의약치료기술 공공자원화 사..
최유희 기자 : 2017년 0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