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사는 주부 박모 씨는 요즘 외출하는 것이 두렵다. 소변을 참기 힘들고 심지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소변이 새어 나오기 때문이다. 박 씨는 증상이 점점 심해져 병원을 찾은 결과 요실금으로 판정받았다.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하지만 중년 여성의 경우 요실금, 방광염과 같은 질환이 찾아오..
임수향 기자 : 2016년 01월 26일
자살로 생을 마감한 10명 가운데 9명 가까이는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26일 이러한 내용의 심리부검 결과를 발표했다. 자살사례에 대한 분석을 실시한 것으로 20세 이상 자살사망자(121명)의 유가족(151명)을 구조화된 심리부검 조사도구를 통해 ..
지우현 기자 : 2016년 01월 26일
식품안전당국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발암물질로 지정돼 논란이 발생한 햄·소시지 같은 가공육과 적색육(붉은 고기)에 대해 적정섭취 권고기준을 마련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대통령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
이은진 기자 : 2016년 01월 26일
편안하고 생기 있는 하루를 보내려면 어떤 조건들이 충족돼야 할까· 다양한 요소들이 있겠지만 그중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건강한 생리현상’을 들 수 있다. 예컨대 대표적인 생리현상인 소변이 그렇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보통 하루에 4-6회의 소변을 본다. 이 정도의 소변 횟수로 생활이 불..
남명섭 기자 : 2016년 01월 25일
15년 만에 찾아온 강추위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이 같은 강추위는 26일 낮부터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누그러진다. 다만 월요일 출근길은 주말 못지않은 추위가 이어져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한다. 강추위는 저체온증, 동상 같은 한랭질환을 유발하므로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으면 효과적..
대구광역일보 기자 : 2016년 01월 25일
‘한쪽 얼굴이나 팔다리에 힘이 없고 저리고 감격이 없다’ ‘말을 하려는데 막히거나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 ‘주위가 뱅뱅 도는 것처럼 심하게 어지럽다’ ‘걷는데 술 취한 사람 처럼 휘청거린다’ ‘한쪽이 흐리게 보이거나 잘 안보이거나 이중으로 보인다’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는..
뉴시스 기자 : 2016년 01월 25일
아스피린을 먹으면 뇌졸중을 예방하고 치료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졸중을 비롯한 뇌혈관 질환은 대부분 급성으로 발생해 예방이 어려운 병으로 인식돼 왔다.19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와 박종무 을지병원 교수가 세계적인 신경학 학술지 ‘애널스 ..
남명섭 기자 : 2016년 01월 19일
콩 섭취가 많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30% 이상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그러나 콩이 주재료인 된장을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대장암 위험이 높아지는 등 기존 보고와는 상반된 결과도 도출됐다.1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국립암센터 암역학예방연구부 김정선 박사..
최유희 기자 : 2016년 01월 19일
굵은소금으로 치석을 제거하거나 식물성 압착 오일을 15-20분간 입안에 머금고 뱉어내는 오일풀링이 치아 건강에 좋다는 잘못된 정보가 인터넷에 떠돌고 있어 전문가들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치과의사들은 온라인에 떠도는 정보들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으며, 민간요법을 따라 하면 오히려 부..
임수향 기자 : 2016년 01월 19일
겨울이면 유독 손발이 차가워 떨어져나갈 것 같은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있다. 심한 추위에 노출돼 피부조직이 얼고, 그 부위에 혈액공급이 없어지는 상태를 동상이라 이르는데 주로 귀, 코, 뺨, 손가락, 발가락 등에 발생한다. 겨울철에 발병이 잦은 이유는 낮은 기온 탓에 체온도 떨어져 ..
지우현 기자 : 2016년 01월 18일
심하게 코를 골고, 자는 동안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수면무호흡증 환자 10명 가운데 8명이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웹진 ‘건강나래’ 최근호와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수면무호흡증 진료인원은 2만7061명이다. 이 가운데 남성은 2..
이은진 기자 : 2016년 01월 18일
우리나라 트랜스젠더 인구가 최소 5만에서 최대 25만명가량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정부의 의료보장 정책은 전무해 수천만원에 달하는 의료비용을 스스로 부담하는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사회연구’ 2015년 12월호에 실린 ‘한국..
뉴시스 기자 : 2016년 01월 18일
콩이 주재료인 된장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82%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그동안 콩으로 만든 된장은 건강에 좋다는 것이 널리 알려진 상식인데 이와 반대되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1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국립암..
최유희 기자 : 2016년 01월 18일
계명대 동산병원이 국내 심장 부정맥 전문의들에게 고난도 부정맥의 진단과 시술을 교육하는 계획표를 14일 시행한다. 동산병원 심장내과 부정맥팀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저녁 6시까지 병원 4층 심혈관센터에서 ‘고난도 심장전기생리 교육 (Advanced electrophysiology t..
지우현 기자 : 2016년 01월 13일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이세엽)과 한국장기기증원(이사장 하종원)이 지난 8일 동산의료원 별관 5층 회의실에서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협약에서명했다.협약식에는 이세엽 동산병원장, 하종원 한국장기기증원 이사장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뇌사추정자 발굴과 관리, 장기구득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지우현 기자 : 2016년 01월 12일
겨울은 각종 회식과 모임이 많은데다 옷을 두껍게 껴입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해도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다. 따라서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날이 추워서 운동하기 힘들다는 핑계로, 오랜만의 모임이니 분위기를 맞춰야 한다는 핑계로 다이어트 결심은 금세..
남명섭 기자 : 2016년 01월 12일
‘비타민D 결핍’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4년새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 진료인원은 2010년 3000명에서 2014년 3만1000명으로 4년새 10배 이상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77.9%를 기록했다.2010년은 10세 미만 ..
남명섭 기자 : 2016년 01월 11일
손마디가 붓고 아픈 ‘류마티스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여성환자가 남성에 비해 4배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진료인원은 2010년 7만3000명에서 2014년 9만5000명으로 연평균 6.6% 증가했다.성별로 보면 2014년 기준 여성환자가 7만6488..
최유희 기자 : 2016년 01월 11일
70대 이상 노인이 우울증을 가장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소득수준이 높은 여성일수록 스트레스를 받는 비율이 낮았다. 11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한 ‘201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70대 이상 노인의 우울장애유병률은 11.2%로 다른 연령층을 압도했다..
지우현 기자 : 2016년 01월 11일
우리나라 위암 환자 10명 중 7명가량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2배 수준이며 연령별로는 남성 60대, 여성은 7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이는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짜거나 매운 자극적인 음식을 더 선호하고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건강보험심..
남명섭 기자 : 2016년 0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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